본문 바로가기
Crypto

KYC 오류부터 메인넷 지연까지, 파이코인을 둘러싼 불안 요소 총정리

by 로시난테(Rocinante) 2025. 3. 24.

 

안녕하세요. 로시난테입니다.

오늘은 파이코인의 KYC 오류부터 메인넷 지연까지, 파이코인을 둘러싼 불안요소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파이코인이란 무엇인가?
  2. KYC 오류로 인한 사용자 불만
  3. 메인넷 지연과 로드맵의 불투명성
  4. 주요 거래소 미상장의 여파
  5. 커뮤니티 반응과 투자자들의 혼란
  6. 향후 전망과 투자 시 주의사항
  7. 결론 및 요약

1. 파이코인이란 무엇인가?

파이코인(Pi Network)은 2019년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 개발진이 만든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복잡한 채굴 장비 없이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2. KYC 오류로 인한 사용자 불만

가장 최근 큰 논란은 KYC(Know Your Customer) 인증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Pi 네트워크는 메인넷 이전을 위해 사용자 본인 인증을 필수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기술적 오류로 인증 실패를 겪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정상적으로 문서를 제출했음에도 수개월째 승인 대기 중"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며,
심지어 KYC에 실패해 수년간 채굴한 코인을 이전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3. 메인넷 지연과 로드맵의 불투명성

Pi 네트워크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메인넷 공개 일정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발진은 "메인넷 준비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으며, 일정한 진척 상황을 공유하지 않아
투자자와 채굴자들 사이에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초, 여러 차례 "곧 오픈"이라는 메시지가 나왔지만 현실은 여전히 ‘Enclosed Mainnet(폐쇄형 메인넷)’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사용자들에게 “과연 이 코인이 실제 거래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4. 주요 거래소 미상장의 여파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대형 거래소에 Pi 코인이 상장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히 있었지만,
지금까지 정식 상장된 거래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IOU(약속 형태의 코인) 형태로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실제 Pi 재단이 지원하거나 보장하는 공식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장이 이뤄지지 않는 주된 이유는 법적 불확실성과 미완의 기술적 완성도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5. 커뮤니티 반응과 투자자들의 혼란

수많은 사용자가 Pi Network에 수년간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온 만큼, 현재 분위기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 일부는 여전히 프로젝트의 장기적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고 있으며
  • 다른 일부는 "사기다", "스캠 프로젝트다"라며 커뮤니티를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분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운영진은 이에 대한 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 향후 전망과 투자 시 주의사항

향후 파이코인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수적입니다:

  • KYC 문제의 빠른 해결 및 기술적 안정성 확보
  • 명확한 메인넷 오픈 일정과 진척 상황 공유
  • 실제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투명한 로드맵 제시

투자자 입장에서는,

  • 현재 Pi 코인은 실제 가치가 인정된 암호화폐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며
  • 거래소에 정식 상장되기 전까지는 시세나 현금화 가능성에 큰 제한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7. 결론 및 요약

파이코인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시작한 유망한 프로젝트였지만,
KYC 오류와 메인넷 지연, 거래소 미상장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현재 불안 요소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기 투자보다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적 진전이 이뤄지는지 확인한 후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